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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데일리 강경록 기자] 괌 정부가 오는 5월 1일 괌 여행을 재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.
루 레온 게레로 지난 15일 진행된 기자회견을 통해 5월 1일 괌 여행 재개를 목표로 백신 접종 방안을 발표했다. 5월 1일까지 괌 성인 인구의 50% (약 6만 2500명)이 백신 2차 접종을 모두 완료할 경우 괌 격리 요건을 변경할 예정이다. 현재 (3월 14일 기준), 2차 백신 접종까지 마친 괌 시민의 수는 2만 9134명이다.
아서 산 어구스틴 괌 공중보건 및 사회복지국 국장은 “외국인 여행객이 이용할 수 있는 검사 유형 목록을 작성할 계획”이라고 밝혔다.
칼 T.C. 구티에레즈 괌정부관광청장은 “괌의 따뜻한 하파데이 정신으로 방문객을 맞이하고 멋진 관광지로서의 ‘괌’을 보여줄 준비가 돼 있다.” 고 말하며 “향후 방문객에 대비해 괌정부관광청과 괌 미화 대책위원회가 괌 지역과 해변, 공원 등을 함께 개선해 나가고 있다.”고 전했다.
한편, 괌 정부는 관광산업 종사자 접종을 우선시하고 백신 접종 및 검사 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.